[전남] 아이와 함께 광양 _ 농부네텃밭도서관

아이키우는 집에서 매일 하는고민있죠?
이번 주말에는 뭐하지?

남편이 딸에게 “ 딸아~내일은 뭐하고싶어?”
“나. 자전거타고싶어!”
이한마디에 엄마는 검색검색!
키워드를 타고타고 알고리즘을통해
광양에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놀이터+ 유아탈것들이 많이있는곳을 발견👀

[농부네 텃밭 도서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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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글씨로 쓰여진 쁘띠한 간판이 우리를 맞이했다.

이곳은 노부부께서 손자들을위해 (즉 아이들을위해) 손수 직접 꾸미고 만드신 자연친화적 놀이터겸 책을 읽을 수 있는공간이 마련된 도서관이다!

너무도 놀라운건 이놀이터는 무료이용가능하다!
(어떻게 이럴수있죠?🙊)

아! 우리남매는 아직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체험하기엔
어린연령이라 여러 꼼지락체험들(유료)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이번엔 체험하진않음🌾
5세~초등저학년(?) 에게 맞춤인 액자만들기라던지 이런저런게 있었던것같은데
울아이들이 이번엔 체함하지않아 자세히 보진못했다. (나란애미 여기저기 뛰다니는 남매잡느라 체험리스트 볼 여유가 없었다고한다…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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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를부르던 자전거! 와 여러가지탈것들!!!
솔직히 비바람을 많이 맞은듯하고,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유아용탈것들이었지만
아이들은 그런거 하나도 신경을 쓰지않는다는점!
이것저것 옮겨타며 한참을 미소짓는 울 남매👧🏻👶🏻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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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~짚라인이 새집모양인데 넘 예쁘고 안전하고, 게다가 길~~~다! 딸도 용기내어 타보았는데 최고👍🏻

흔들그네와 대형트램폴린도 있다!

시골집정취느껴지는 마당

아이들의 로망+ 엄마의 로망이더해진 우드하우스🤎

제주도느낌나는 포토스팟인데. 절대 포즈 잘안잡아주고 앵글안쳐다보는 아들👶🏻

둘이 같이 찍어주고팠는데 붕붕카갖고 싸울뿐! ㅋㅋㅋ

무서워서 시도도못한 외줄구름다리(?) 후덜덜

사진엔 다 담진못했지만 저 구름다리 밑 연못엔 조그마한 나무 통통배(?)보트(?)도 있어서 타고 사진도찍고 경험도 해볼수있다.

쫄보우리딸은 안탄다고하여 패스🤪 포기가 빠른 쿨 마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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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은 식당도 운영하고있으시다.
메뉴판사진을 안찍어놨네?
여름메뉴인 백숙이나 정식이런것도있었던듯한데
우린 애들데꼬 간단히 후다닥 먹을수있는

돈까스+국수+부침개 이렇게 시켰다!
(나+아이들은 소스를 안먹어서 돈까스에 부어주시지말라고 부탁드림🙏🏻)

진짜 맛났는데 맛깔스럽게 못찍은 나자신 반성해🤦🏻‍♀️

넓은 편상에앉아 시원한 바람맞으며 먹는데
남편도 나도 넘 힐링였다.

음식이나와 먹으려는데 아들이 붕붕카에서 내리기싫어  
편상위로 계속 안올라오고있자 그모습을 보신 놀이터의
주인분이신 사장님(?) 넘 친절하신 할아버지께서
아들이 타고있던 붕붕카와아들을 통째서 들어서 편상위 식사자리옆으로 놓아주셨다 (븡붕카탄채로 먹을수있도록!ㅋㅋㅋㅋㅋㅋㅋ)

아이들을위한모습이 인상깊었어요👍🏻
다시한번 감사합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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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후, 도서관에도 한번 들어가볼까? 하고

책뿐만아니라 우리아들처럼 어린아이들이 앉아
편히 놀이할수있도록 매트도 깔아져있고,
벽을이용해 자석놀이를 할수있도록 장난감도 놓여져있어서
정말 한~참을 놀다나왔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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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봄’이라는 이름의 개가 있는데, 사람의 손을많이타서인지 애교도 많고 만지작만지작해주면 넘 좋아한다!

우리 남매들도 걔속 이름부르며 쓰담쓰담해주며 교감하고놀았다!
(우리부부는 애완견을 키우지않는터라 아이가 강아지를 만나거나 고양이를 만나면 조심시키기바빴는데
봄이는 정말 잠깐지켜보고나니 넘 순하고
아이들과 놀아도 되겠다! 바로 느낄정도였다🍂)

해먹에 누워 쉬기도하고

엄마혼자 쉬는건 절대못보는 울 남매들👶🏻👧🏻

토끼 먹이주기체험도 하고

이렇게 썰매타는 공간도있다!
쫄보딸은 한번타고 경악을 금치못하고(짚라인으누타면서 썰매는
못타는게 엄마는 아이러니🤩)
아들은 좋다고 헤헤거리며 두번 탔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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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아이들케어하며 카페인수혈 필요타임이오는데!

카페처럼 만들어주는 커피는아니지만
편의점에사파는 얼음컵에+커피팩종류의 커피도 팔고있고,
아이들사랑 뽀로로음료도 팔고,아이스크림도 판다!

엄마아빠와 아이들 모두 충족🤣🤗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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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깊어지면 재방문의사 1000000%있는곳이다.
그땐 간단한 체험같은것도 하고와야지!

사장님 아이들을위해 이런공간 만들어주셔서
너무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👍🏻

💐우리가족얘긴아니지만… 우리가족은 즐겁게놀고있고,
방문했던 다른가족이 다놀고 가실때 사장님께
“저…아이들 집가서 봉숭아물 손톱에 해줄수있게 꽃잎 몇개만 따가도 될까요?👉🏻👈🏻”
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
사장님왈
”그거 몇개 갖고 되겠어요? 많이 따가야 할 수있죠! 많이 따가요~~허허😉“

정말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❤️

농부의텃밭도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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